[PeopleValue Inside] 6월호
- 네모피플밸류
- 1일 전
- 2분 분량
"리더 교육, 매년 하는데... 우리 조직에 진짜 도움이 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From. 고객의 고민

👩🏻🏫 피플밸류그룹 대표의 인사이트
조직의 리더는 성과 달성과 조직문화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축입니다. 조직 규모나 HR의 전문성에 따라 접근 방식은 달라지지만, ‘리더 육성’은 언제나 주요 HR 과제입니다.
해마다 진행되는 리더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기도 하고 여건에 따라 리더 교육이 없다가 생기는 경우에도 리더 육성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늘 고민스럽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현업의 담당자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는 “요즘 다른 데서는 리더 육성이나 교육 어떻게 하나요?” “리더들 반응이 좋은 교육이 있을까요? ”입니다.
담당자로서 다른 곳에서 지금 하는 트렌디한 교육을 보고 싶고, 적어도 리더들의 만족도에 대해 검증이 되는 육성방안을 찾는 마음이 이렇게 표현되곤 합니다. 조직에서 바쁜 리더들을 모아 교육을 해야 하는 부담을 우리는 늘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더 육성의 시작, 우리 조직 리더십 이슈부터 점검하자
HR관점에서 적어도 ‘우리 조직 리더십 이슈가 무엇인가?’ 어떤 육성이 필요한지에 대한 적극적 검토가 실행 전에 가장 시급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즉 우리 조직 리더는 조직문화 측면에서 혹은 사업 성과달성 측면에서 어떤 리더십 챌린지가 필요한지 그 변화의 방향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리더십 진단 결과와 함께 내부 구성원들의 의견(VOC)을 수집·분석하여,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리더십 관련 이슈를 파악하고 우리 조직의 리더에게 기대되는 ‘역할’과 ‘행동’을 구체적으로 정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A사의 맞춤형 리더십 설계: 리더십 원칙, 스킬셋, 진단 Tool
피플밸류그룹은 최근 리더십 교육이나 코칭 모두 좋지만 딱히 무엇이 달라지는지에 의문이 컸던 A사와 고민을 함께 했습니다. 해당 리더 계층의 조직 내 주요 역할을 명확히 하고 반드시 실행해야 할 리더십 원칙을 도출하였습니다. 그리고 해당 리더십 원칙을 실행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리더십 스킬셋과 자기점검을 위한 리더십 진단 Tool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진단 Tool은 리더가 조직이 기대하는 행동 기준에 따라 자신의 리더십 실행 수준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단순한 평가가 아닌 자기 인식과 리더십 실천을 연결하는 출발점으로 활용하였습니다. 특히 Development Center의 개념을 반영해, 리더 각자가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조직마다 리더십 역량이 있지만 해당 조직에 잘 맞춤화되어 있지 않다면 너무나 일반적이고 조직에서 원하는 리더상을 오히려 불투명하게 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혁신 기업인 아마존은 리더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하거나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리더십 원칙(Leadership Principles)을 통해 명확히 공유하고, 이를 기존 조직문화 진단과도 연계하면서 리더십 진단 Tool을 통해 스스로 점검하게 했습니다. 이러한 기준은 리더십의 판단과 행동에 일관성을 부여하고, 조직문화와의 연계 속에서 실제 실행력을 높이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
우리 조직안에 답이 있다, 조직 맞춤형 리더십 설계가 중요!
한 조직의 리더는 그 산업이나 문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성장해갑니다. 그 가운데 조직 즉 경영층이 변화하기를 기대하는 리더의 역할과 역량이 있고 이것이 리더십 육성을 위한 우리 조직만의 backbone이 됩니다. 이 또한 변화하는 경영환경 하에 계속 검토되고 변화되어야 하나 아주 예전에 유행처럼 만든 역량모델은 이제 형식적으로 남은 회사가 많고 역량 자체를 불신하는 곳도 상당히 많습니다.
늘 새로운 교육과 컨텐츠를 찾아다니기 보다는 우리 조직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컨텐츠를 찾는 노력이 높은 만족도 외에 효과성을 이야기할 수 있는 전제가 될 것입니다.
🥄 오늘의 스쿠퍼: 피플밸류그룹 김문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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