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Value Inside] 9월호
- PVG
- 2025년 9월 30일
- 3분 분량
우리 업무에 DX는 어떻게 함께 해야 하는가?

From. 고객의 고민

기업에서 넘쳐나고 있는 디지털Tool 학습
최근 기업들에서는 여러 이유로 디지털 Tool학습을 늘여가고 있는 추세다. 조직 내 가장 어린 신입사원들이 기존 직원들보다 디지털리터러시가 높아 이를 더 강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입사원들의 업무역량 교육에 기업만의 Tool학습을 추가하기도 하고, 그 반대로 디지털리터러시가 떨어지는 4-50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Tool 학습을 추가하기도 한다. 거기에 해마다 진행되는 진급자 과정 등에서도 디지털 툴 학습은 그 내용이나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기업의 HR이 IT학원은 아니지 않은가? 그렇다면 우리가 하는 교육은 대체 무엇이 달라져야 하는 걸까?
기업에서 교육하고 있는 디지털Tool
먼저 기업에서 디지털 Tool 학습을 시키는 경우 대부분 아래 5가지 종류에 속한다.
협업·소통 이는 회사마다 업무협업이나 소통을 하는 tool이 다르기 때문에 그 tool 기반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주로 신규 입사자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주로 Slack이나 Microsoft Teams를 통한 채팅, 화상회의, 파일 공유, 외부 앱 연동 등을 통해 업무 관련 대화 기록/자료 공유를 하고 실시간 협업을 할 수 있다. 여기서 효율성 포인트는 이메일보다 빠른 커뮤니케이션, 기록 자동 보관, 툴 내 업무 자동화 가능 등이 대표적이다. 그 밖에도 Notion과 Confluence를 통한 문서 작성, 위키, 프로젝트 관리 통합 등을 위해서 지식축적 및 회의록, 업무 매뉴얼, 프로젝트 대시보드 작성 등이 가능하다.하지만 이 둘은 그 효율의 포인트가 상이하기 때문에 기업의 선택에 따라 보완책이 필요해지기도 한다.
프로젝트 관리
프로젝트 관리를 위해 기업 내 프로젝트 중심으로 업무가 진행되는 단위 조직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진행 상황 시각화, 업무 우선순위 관리를 위해 Asana, Trello, Jira 혹은 맞춤형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는 Monday.com를 조직 OJT교육에서 실무를 위해 진행한다. 주로 업무 가시성 확보, 일정 지연 방지, 협업 중복 업무 감소 등의 목적으로 활용한다.
자동화·생산성
Microsoft Power Automate등과 같이 업무자동화 툴을 사용하는 데 조직 내 기존 Microsoft 툴과 자연스럽게 연동하면서 이메일 첨부 자동 저장, 보고서 자동 생성 등 자동 플로우 작성을 지원한다.
데이터분석 및 보고
대시보드 기반 데이터 시각화를 위해 대표적인 Tableau와 Power BI가 있다. DB·Excel·ERP 등 데이터를 연결하여 시각화 차트를 생성하고 실시간 대시보드를 공유하게 한다. 최근 업무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부서단위 교육 혹은 기업단위 교육에서 요청이 가장 많은 부분이다.
업무집중 및 개인생산성
그 밖에도 지식 관리, 개인 업무 정리 최적화를 위해 개인수준의 Evernote, OneNote, Notion을 학습하기도 한다.
기업에서의 디지털Tool 학습의 한계
사실 앞서 언급했듯이 일반적인 Tool의 기능을 가르치는 학원과 달리 기업에서 이러한 디지털tool을 학습시키는 이유는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업무처리를 통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이 가장 높다. 하지만 지금까지 기업교육과 디지털tool 학습은 그 경계가 비교적 뚜렷했다. 아마도 그것이 가장 큰 한계가 되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해볼 수 있는 질문은 디지털 tool을 가장 잘 다루는 사람이 가장 잘 일하는 사람일까? 라는 것이다.
디지털tool교육 중에서도 현재 가장 수요가 높은 것은 성과를 가시화해서 보여줄 수 있는 “업무의 최종산출물” 즉 보고서와 관련한 교육이다. 데이터를 분석해서 보고서화하는 교육을 말한다. 정리하자면 협업·자동화 툴은 “일하는 과정”을 효율화해 주고, 데이터 분석·리포팅 툴은 “일한 결과”를 가시화해 주는 것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새로운 디지털tool을 익히는 것이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가공하고 시각화함으로써 지금의 업무역량에 속도감을 주고 자동화·대시보드 제작으로 팀 전체 업무 속도를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우리의 업무역량은 그 이상을 필요로 한다. 아마도 디지털 tool을 잘 쓰는 분들이 우리의 업무주제 전문가도 아니고 기획이나 전략수립의 경험이 없는 경우라면 이 한계는 더 극명해진다. 그렇다보니 대부분의 기업도 tool을 기능 위주로 가르쳐주는 수준이고 알아서 업무에 적용하는 방식이 되어 버리는 문제가 있다.
어떻게 디지털Tool 교육이 일어나야 할까?
교육을 기획할 때 학습대상을 분류해 타켓팅해볼 수 있다. 기획·보고력은 뛰어난데 DX 툴 활용은 약한 경우를 생각해 보자. 이런 경우 문제 정의, 논리 전개, 스토리텔링 능력이 뛰어나서 보고서 품질이 높으므로 경영진이나 이해관계자를 설득하는 힘이 강하다. 하지만 데이터 수집·가공·시각화 과정이 비효율적으로 진행되다 보니 시간이 많이 소모되어 조직에서는 “핵심 메시지”를 뽑아내는 사람으로는 강력하지만, 실무 민첩성이 떨어진다 볼 수 있다. 보통 이런 경우 관리자나 기획자, PM역할에서 강점을 발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데이터량이 많아지고 수많은 정보를 기획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DX tool이 필수적이다.
반대로 DX tool 활용은 뛰어난데 기획·보고력이 약한 경우를 생각해보면,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가공하고 시각화하여 팀 전체 업무 속도를 올려주지만 결과물을 해석하지 못하고 “숫자 나열”에서 끝나거나 보고서가 “그래서 어쩌라는 건지”가 명확하지 않는 상태로 나와 경영진 설득, 전략적 인사이트 도출에서 한계를 보일 수 있다. 이 경우 조직에서는 실무 지원, 데이터 핸들링에서는 유용하지만, 의사결정 레벨로 올라가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는 DX tool 활용을 강점으로 기획력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함께 제공되어야 한다.
즉 우리의 보고서 작성 역량은 디지털 tool로 아주 손쉽게 그럴싸해 보이게 하는 효과는 있지만 인사이트와 설득은 또 다른 역량이기에 이 역량에 초점을 둔 Tool학습을 동시에 전개해야 한다.
그래서 피플밸류그룹은 단순 tool학습을 원하는 곳보다는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자 하는 명확한 니즈가 있고 이를 위해 업무과정에서 해당 tool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또 그 과정에서 어떤 기획과 전략이 필요한지에 더 집중한다.
그런 결과로 피플밸류그룹은 DX tool의 기능 학습보다는 고객의 업무처리 프로세스와 방식에 집중하여 맞춤화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실제 해당 tool사용자간의 경험공유를 통해 지속적으로 활용하며 고도화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설계하는데 더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 역량개발의 목적을 잃지 않기 위해서이다.
“툴은 속도를 내는 엔진, 기획력은 목적지를 잡는 나침반이다. 엔진만 있어서는 길을 잃는다.”
🥄 오늘의 스쿠퍼: 피플밸류그룹 김문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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